저번 3주는 아기집이 작다는소리를 듣고 2주동안 얼마나 맘을 졸였는지ㅠ
회사에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일주일이 너무너무안가서
회사에서 일에 집중하려고 애썼다ㅠ
바쁘면 시간이 금방 갈테니까.

그것보다 몸 컨디션은
정말 최악의 3주를 보낸것 같다.
이게 입덧이구나, 난왜 입덧 안하지? 역시난 튼튼해 이런 맘으로 보내고 있었는데
드디어 올게왔다.
먹덧 + 체덧
속이 하루종일 느글느글 해서 죽을것 같았다.
먹어도 느글~ 안먹어도 느글 ~
특히 속에 음식이 가득차있음 진짜 체한것같고 소화안되고 더부룩한 느낌.
근데 또 음식이 계속 땡긴다.
또 한 식탐하니 음식은 엄청 먹는데 뭘 먹어도 맛있지가 않아서, 맛있게 먹고싶어서 맛있는걸 찾으려고 더먹었다ㅠㅠ
그래서 최대한 아침빈속엔 음식을 가볍게라도 꼭 먹어주고
저녁은 왠만하면 6시이후는 안먹거나, 가볍게 먹으니 잘때는 속이 좀 편했다.
가끔 좀 헤비하게 먹었다치면 자기직전까지 꺽꺽 트름만 하루종일 하면서 자야했다,,
갠적으로 젤 힘든 3주
근데 회사에 있는시간이 거의 대부분이라
오빠는 이렇게까지 컨디션이 최악인걸 잘 모르는 것 같았다.

암튼 토하는 사람들에 비해서 먹덧 체덧이 엄청 심한 편은 아니였던것 같았는데도
임신 두번은 못하겠다 이런생각도 들었을 정도다ㅠ
임신 10주차
일곱번째 산부인과 방문(동탄 제일)
25년 12월 14일 토요일
여전히 아기집은 작지만 그래도 저번보단 좀 커졌고,
아기도 일단 잘 크고있다 말씀 해주셨다.
(동탄제일병원은) 딱히 설명이 많진 않다)
초음파비도 엄청비싼데 오래기다렸다가 오면 항상 뭔가 아쉬운 느낌이 남는다.
임신 11주차 +5일
여덟번째 산부인과 방문(삼성 린 산부인과)
25년 12월 27일 토요일
동탄제일병원에서 2주뒤에 오라 하셨지만
이미 초음파 맛집을 찾아버려서 끊을 수가없었다ㅎㅎ
일주일 뒤에 아기 얼굴 볼 겸 갔는데 거의 12주차가 다 되어가서
성별을 혹시 알수 있냐 여쭤보았더니
OO일 가능성이 높다 해주셨다 호호호
여러분 각도법으로 한번 맞추어 보세요!~
(정답은 마지막에 공개!)
팔, 손가락, 다리, 눈 코 윗턱 아랫턱 부터 탯줄~ 주먹 쥔 모습, 끊임없이 자세 바꾸고 손가락 빠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네요 ㅎ이제 너무 선명하게 잘보여요
이번주차부터는 뭔가 임신한게 확 실감이 나는 주차 였어요 ㅎㅎ
역시 동영상에서도 거를게 없는 판교 삼성 린 산부인과 초음파 !!! 체고
깜짝이는 공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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